단기4354년
양덕중학교(교장 황금주)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졸업식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부모가 참가할 수 있는 랜선 졸업식을 실시하여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냈다.
2월 9일, 전체 졸업식은 내빈 축하 영상과 후배가 선배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학급 졸업식에서는 담임교사가 졸업장과 개인상을 시상하고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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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학생들은 3년의 학교 생활과 졸업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급졸업식 장면도 화상(ZOOM)으로 학부모님들이 참가해서 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졸업생 166명 전원이 학생의 재능이나 희망을 담은 학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국가인재상 ▲모두의 우상 ▲노벨평화상 ▲경청상 ▲끈기상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황금주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졸업생들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마음은 따뜻하게 전해진 것 같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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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황지영 학부모 회장은 “코로나 상황이라 학부모들이 졸업식에 참가하지 못하는데 학교에서 랜선 졸업식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졸업식을 볼 수 있어 뜻 깊은 졸업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 황정훈 학생은 “코로나로 졸업식이 취소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친구들과 헤어짐의 인사도 나누고 모든 친구들이 상장을 받아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는 잊지 못할 졸업식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