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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중, 시인이 되어 자신의 글귀로 부드러운 감성을 노래하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3일
단기4354년

남해중학교(교장 박상룡)는 2021.2.9. 남해중 소년들의 창작시집 「엄마랑 바닷가」를 출간하였다. 금번 시집 발간은 남해중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 ‘나도 작가가 되는 행복한 책읽기’ 교육 활동의 결과물이다. 

남해중은 2016년「오늘은 안녕에게 안녕합니다」라는 시집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학생 시집을 발간하여 5권의 시집을 발간하여 사 춘기 청소년들의 감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올해 처음 자신의 시를 써 본 1학년 학생들부터 3학년까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고 색다르게 털어놓았다. 시집의 제목인 「엄마랑 바닷가」는 3학년 정현석 학생의 작품으로 오랜만에 어머니와 바닷가에 가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잘 나타낸 모습이 인상 깊은 작품이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외에도 2학년 이규태 학생의 「사투리」, 1학년 류건우 학생의 「타고남은 열정의 무덤」같은 시들이 독자의 이목을 끈다.

특히 이번 시집 발간의 경우에는 시를 짓는 과정과 관련하여 국어 교육과 연계가 이루어져 6차시의 시 짓기 수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시집들에 담겨있는 선배의 시를 보면서 시를 짓는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하고, 여러 문장을 재치있게 만드는 연습을 하고 난 후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시를 작성해갔다.

1학년은 시에 어울리는 시화를 그려 전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시화는 발간한 시집의 배경에 들어가 시를 더욱더 다채롭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시집 발간을 맡은 이태영 교사는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던 한 해라고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감정을 담은 시를 학생들이 직접 쓰고 서로의 시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힐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책 날개를 꾸며준 2학년 백경민 학생은 “시를 짓는 과정에서 예전에 겪었던 좋은 경험들을 떠올려서 좋았다. 나의 시가 책 날개에 달렸을 때에, 처음에는 내 시가 채택된 게 부끄럽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구절을 읽고 좋다는 의견들을 많이 남겨줘서 고마운 마음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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