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함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더 나은 함양 만들기 포럼>이 지난 12월 2일과 9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주민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이다. 코로나-19의 3차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화상회의로 변경했음에도 약 30여 명이 참가해 함양에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어떤 사업에 예산이 쓰여야 하는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일을 도모해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2일에 열린 ‘함양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주민참여예산 사업까지 직접 기획해 계획서를 작성해보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관심 주제에 따라 조별 토론을 거친 뒤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 청년, 기후위기 등 4개 분야의 주민참여예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경남도민예산학교>의 일환으로 워크숍을 함께 준비하고 온라인 화상 토론을 이끈 조정림 퍼실리테이터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이 주민 참여와 주도성을 보장하고 고취하는 데 있음에도 여전히 민관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오늘 참가한 분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활동해 나간다면 분명 더 나은 함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9일에 열린 ‘함양 마을공동체 포럼’에는 지난 몇 년간 지역에서 꾸준히 커뮤니티 활동을 벌여온 <함양작은변화네트워크>, <함양토종씨앗모임>, <다같이사이좋은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안의마을사랑공동체> 관계자가가 참가해 올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을 돌아보고 그 의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럼을 함께 주관한 경남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윤인숙 사무장으로부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양에도 점점 공동체 모임과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으니 이를 지원하는 중간조직이 생긴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함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의 김찬두 대표는 “올여름 함양에서 처음 원탁토론회를 개최했었는데, 그때 발굴된 지역 의제들을 좀 더 구체화하고 아울러 그때 주민들이 보여준 변화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 포럼을 준비했다”며 “더 나은 함양을 만드는 힘은 주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공공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