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맑고 청아한 하늘 아래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 소재한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홍성환)에 즐거운 수상 소식이 전해져 결실의 계절, 가을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국세청이 개최한 2020.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에 본교 2학년 학생 5명이 글짓기 부문에 작품을 제출하였는데 공모한 5명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본교 2학년 이*재 학생이 부산지방국세청장상 고등부 최우수상(세금이라는 이름의 안경), 2학년 김*희 학생(내가 알리고 싶은 이유)과 최*현 학생(슬기로운 세금생활)이 고등부 우수상을, 오*빈 학생(어른들만 세금을 내면 된다고?)과 김*준(거의 모든 것의 세금) 학생이 고등부 동상을 수상함으로써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한 5명 학생 전원이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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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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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작품을 공모한 이 대회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 납세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글짓기, 포스터, 만화 3개 부문에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왔는데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제한되고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7월 31일까지로 제출 기한이 한 차례 연장되기도 하였다.
본교에서는 학기 초, 이 대회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면서 대회 개최의 취지를 알린 후, 역시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고 글쓰기를 한 후, 작품을 최종 제출하였는데 이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 대회를 알리고, 학생들 글짓기 지도를 해 온 지도교사 이유진은 “2016년부터 본교가 4년째 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받은 세금의 혜택을 언젠가는 꼭 값지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가치를 납세의 중요성과 함께 강조해 온 자연스런 결과인 것 같다.”라면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또한, 홍성환 교장은 “직업계고인 본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수혜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 학생들이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능력 있는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긍정적인 동기유발이 될 것이다. 또한, 5명 전원이 수상을 했다는 사실은 전환 개교 초기인 본교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