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경남체육고등학교는 지난 6.26.(금)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및 전교직원, 학생회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여자 기숙사 ‘진용생활관’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경남체고는 기숙형 특수목적 고등학교로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기숙사는 건물 연수가 24년이 되어 많이 노후화되어 있고, 그동안 남·여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한 건물에서 생활하다 보니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전교생이 3인 1실로 생활하여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공간의 부족함이 많이 대두되어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18년 7월 부터 여학생 기숙사 증축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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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자 기숙사 증축을 위해 소요된 총5,843,142천원은 경상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이루어졌다. 연면적 2,888.43㎡,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수용 인원은 40명, 2인 1실로 운영된다. 세부적인 커뮤니티 시설로는 세탁실·샤워실·휴게실·체력단련실·학습실·정보검색실·힐링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지원 시설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소통·토론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여자 기숙사 증축에 이어서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생활관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기숙사 현대화사업이 끝나면 남·여 모두 2인 1실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왕수상 교장은 “경남체고는 그동안 학교 기숙사 노후화로 학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가정과 같이 안락하고 포근한 환경에서 공부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숙사 증축사업에 도움을 준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