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3년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김숙진)는 일본의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온 교표를 변경하고 5월 1일부터 새 교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남양초는 지난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교를 상징하는 교표의 변경을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표 디자인 공모에 접수된 총 100여 편의 디자인 중 3편을 선정하고 학교를 상징할 수 있는 교표를 재구성하여 최종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교표는 넘실대는 남해 앞바다와 푸른 와룡산이 감싸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한 개의 원으로 이어지는 테두리는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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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초 신 교표 |
|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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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초 구 교표 |
|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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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색상 중 파란색은 창의·인성교육으로 키워나가는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하며 빨강, 노랑, 초록 삼색띠는 20여 년간 진주·사천 농악을 전수하며 전통예술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으로 펼쳐나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상징한다.
와룡산을 형상화한 세 개의 산봉우리는 미래의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교표 변경안은 지난 4월 28일 학교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남양초등학교는 학교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5월 1일부터 새 교표를 사용한다.
김숙진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당초 계획되었던 학생들의 활동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표 변경사업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을 늦추지 않았다. 등교개학 이후 새 교표의 의미를 알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학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교표 변경 과정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을 잊지 않도록 학교의 역사인 교표 변천과정을 역사관에 잘 기록해 보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