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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대비 교육감-초등 현장 교사 화상 미팅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준비 현황 파악 및 지원 방안 논의
최정현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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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오후 3시,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초등 교사들과 화상 미팅을 열어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8개 지역의 화상 미팅 참여 교사 10명은 박종훈 교육감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역 규모나 설립 규모, 학년차 등에 따른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원격수업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어려움이나 신설 학교에서의 어려움 등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지난 9일 중3, 고3은 이미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 트래픽 과부하를 비롯해 몇몇 과제를 남겼지만 여러 선생님들이 힘을 모아 큰 차질없이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운을 뗐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양산 오봉초 남기량 교사는“원격수업을 위한 여러 플랫폼이 있지만 각각의 단점이 있다. 추후 보완하여 체계적인 플랫폼 하나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해 율산초 남정미 교사는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교내 컴퓨터실에 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함안 아라초 김성준 교사는“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집중력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밴드(BAND) 영상으로 피드백하는 과정에다 구글 설문지 양식을 통해 형성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연계했다”고 밝혔다.

창원 소재 특수학교인 경남혜림학교 오태윤 교사는“학습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하고 긴급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과 교사 모두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특수학교 원격수업 관련 방침을 교육부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경남교육청에서도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감계초 이예원 교사는“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과정으로써의 원격수업이 좋지만, 얼굴을 비롯해 신상이 과도하게 노출되는 지점에 대한 우려가 있어 학습자료만 화면 전면에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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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을 통해‘학생에게 한 방울의 물을 주고 싶으면, 선생님은 한 통의 물을 준비해야 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온라인 개학을 염려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한 통의 물을 준비하는 마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교육감은 “농산어촌 학생, 저학년 학생, 다문화 가정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원격수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법한 아이들을 잘 돌봐달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끝으로 “원격수업은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 교육의 모습이다. 우리 선생님들은 미래 교육을 선제적으로 만들어가는 선구자로서의 자부심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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