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한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회 추경 대비 184억여원이 증액된 6,731억854만7천원으로 제출된 「제3회 추경예산안」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운영기준과 군 재정여건,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라 판단되어 원안가결 했으며, 목표액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 재정안정화적립금 운용계획변경안도 군의 미래투자사업과 세입감소에 대비한 재원 마련 조치라 판단되어 모두 원안가결 했다.
또한 주민복지과가 주민복지과와 노인아동여성과 2개의 과로 분리 하는 내용의 「합천군 행정기구 조례 개정안」과 「합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등 20건의 조례안은 관련 형식이나 규정상 저촉사항이 없어 모두 원안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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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배몽희의원 외 6명 의원이 발의한 「합천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보전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은 의결과정에서 “농민을 생각하는 조례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60억~70억여원의 예산이 매년 소요되는 조례인 만큼 충분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라는 박중무 의원의 발언을 청취한 뒤 원안가결 됐다.
석만진 의장은 조례안을 가결한 뒤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은 조례 시행 전 충분한 의견청취와 문제점에 대한 보완을 거쳐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 마지막에서는 권영식의원 ‘합천군 홍보전담팀 구성’과 신경자의원의 ‘전보인사와 관련한 제안’ 이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합천군의회는 오는 20일 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합천군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하고 정례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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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홍보전담팀 신설
합 천 군 의 회 (권영식 의원) 안녕하십니까? 합천읍·대병·용주 가선거구 군의원 권영식입니다.
최근 SNS에서 떠들썩한 충북 충주시의 인기는 포스터 몇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다소 장난스러운 사업 홍보 포스터인데, 홍보담당 주무관이 제작한 이 포스터로 충주시 SNS 방문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요즘 트렌드와 맞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충주시 한 축제의 댓글 달기 이벤트에는 1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전국적인 홍보 효과를 누렸고, 실제 축제 참가자도 크게 늘어나서 축제 일정이 계획보다 하루 늘어났다고 합니다. ‘충주’라는 브랜드가 구축되어 SNS를 통해 알려짐으로써 연쇄작용이 발생한 것입니다. 현재 많은 분야에서, SNS는 물론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고, 이처럼 지자체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합천군만의 ‘홍보전담팀’ 조직을 제안합니다. 콘텐츠 기획, 발굴, 제작, 편집 등 홍보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는 홍보전담팀을 운영함으로써 합천이라는 브랜드를 일관성 있고 효과적으로 알려 마케팅을 선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합천군도 블로거, 용역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시선을 끌만한 특별함이 없습니다. 형식적인 것에서 벗어나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대상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적절한 활용이 중요합니다. 합천 홍보 전문가로, 공공영역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공무원이 적격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도권 내에서 공정성을 가지고 일해야 하는 공무원이기에 특정 업체나 상품을 홍보할 경우 표현이나 형평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은 총괄, 관리직의 업무를 수행하고, 전문가와 계약하여 성과를 수치화, 평가하는 방법도 병행하면서 주도적으로 홍보물을 기획, 제작할 때 진정한 합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공무원과 더불어 전 군민 모두가 장사꾼이 된다는 마음으로 합천이라는 상품을 알리고 파는 데 나서야합니다.
합천군 홍보전담팀은 합천 성장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어 정보제공뿐 아니라 인구 유입, 기업 유치 등 여러 방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책, 관광, 음식, 농산물 브랜드 합천의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합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길 바라면서 5분 자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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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인사와 관련한 제안
합 천 군 의 회 (신경자 의원)
사랑하는 합천군민여러분! 석만진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여러분! 문준희군수님과 관계공무원여러분! 함께하신 언론인과 방청객여러분! 반갑습니다. 신경자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군수님께 제안과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흔히 ‘인사가 만사다’라는 옛말이 인사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무원 조직을 잘 이끌어 7대 민선 군수님 출범시에 내 세우신 ‘행복한 합천건설’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공무원의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향상을 위해서는 순환보직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전문적인 업무의 영역에서는 알만하면 담당자를 교체하는 잦은 이동이 독(毒)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경력만 화려해질 뿐. 전문성과 질이 낮아 질 수 있습니다.
공무원 임용령 제26조 제2호에서는 “잦은 전보에 따른 능률저하를 방지하여 소속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제27호 제1항에서는 “임용권자는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속 공무원을 해당 직위에 임용 한 날부터 2년이 경과하여야 다른 직위에 전보 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인사위원회를 거친 전보자는 110명이었습니다. 이중에 6개월 미만이 5명, 1년 미만이 74명, 2년 미만이 31명이었습니다.
이렇더라도 전보된 공무원이 각 부서별/읍면별로 고르게 배치되었더라면 업무 계속성에 별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00면을 보면 전체 직원 70%가 이동을 했습니다 남아있는 직원 중 근무지 경력 6개월인자가 가장 선임자였습니다.
물론, 인사 위원회 심의를 받은 후 전보 조치된,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는 정당한 인사발령이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선행정을 이끌어가는 면사무소 직원의 절반이상이 바뀌면 가장 불편한 사람은 우리 합천군 주민입니다.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방문 했을 때 평소 봐 오던 직원들이 절반이상 바뀌어 있다면 낯설고 당혹스런 느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소통의 통로를 만들려면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때로는 갈등도 야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잦은 인사이동은 업무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떨어뜨려 공무원이 전문성을 축적하는데 걸림돌이 되며, 단기적인 업적을 위해 현실성이 없는 계획이나 드러나는 업적에만 치우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곤란한 업무나 힘든 일은 회피하고 지연시켜서, 적당히 시간만 보내다가 떠나가면 된다는 책임회피가 따를 수 도 있을 것 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인사권은 군수님의 고유 권한이기는 하지만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보직변경과정에서 하게 되어 있는 업무의 인수인계가 좀더 명확하고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읍면/부서별 전문직 혹은 경력자 최소인원을 반드시 확보해 할 것입니다.
셋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과 적당히 시간만 보내는 공무원은 반드시 구분되어야 하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승진할 수 있는 매뉴얼 또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업무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국회에 발의된 공무원 인사제도에 일정기간 전보를 제한하는 “최소근무연한제”가 빠른 시일내에 도입되기를 희망합니다.
현장과 현장사이에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넷째, 여성공무원 관리직 비율이 아직도 경남 하위권을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런점을 충분히 고려한 승진인사가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군민이 소망하는 ‘행복한 합천건설’의 엔진역할을 담당할 훌륭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더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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