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2011년 발족 당시 4개에 불과하던 수출 기업수를 무려 4배로 늘리고, 수주액을 2011년 4백억 원 대비 50배 이상을 증가시키는 등 쾌거를 이룬 것은 경남의 중소항공기업을 한팀으로 묶어 ‘코리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KAV, Korean Aerospace Valley)’라는 이름을 걸고 함께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창원 소재 영풍전자(주)(대표 류하열)는 항공전자, 전기·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 개발·제작 전문기업으로서 10월 16일 서울 아덱스(ADEX) 2019 행사장(서울공항) 영풍전자 전시장에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항공 유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헬기 제조사인 스위스 콥터(Kopter)사와 전자분야 기술·제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는 지원단이 지난 6월 도내 항공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준비하여 온 과정이 있었으며, 드디어 당일 콥터사와의 1:1 상담회의로 이어져 성사될 수 있었다.
그리고 도내 항공중소기업인 한국복합소재(KCI)는 지난 6월 파리에어쇼에서 지원단의 주관 하에 세계적인 항공기 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프랑스 다헤어사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한국복합소재(KCI)는 기내 인테리어 제품 공급에 관한 후속협상도 진행 중에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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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내 항공중소기업인 ‘ㄱ’사는 지원단과 2018년 양해각서(MOU) 체결, 킥오프(Kick-off) 미팅을 함께 진행해 올해 내 세계굴지의 항공업체와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어 첫 해외 직접 수출이라는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세계 항공시장의 흐름은 신규 민항기 개발 수요가 없어서 기존의 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 방식(OEM) 물량에 대한 수주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더구나 항공 역사가 깊은 동유럽, 저임금 기반의 동남아, 남미의 공격적인 수주경쟁 등은 국내 항공기업에게 시장진입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어 항공부품 수출지원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지원단에서는 치열해지는 세계 항공시장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찾아가는 절충교역 설명회’를 실시했다. 올해 2월부터 지원단에서 전문가를 자체 양성해 쉽게 작성하는 제안서 교안 작성과 교재 인쇄 등을 추진해 현재까지 희망 중소기업 누적 11곳을 직접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도내 항공중소기업 수출 관련 불편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2020년부터 경남도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주요 항공산업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게 된다. 2020년 항공복합재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2021년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 준공, 2022년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 1,2 단계 조성사업 완료, 2023년 무인기 종합타운이 준공될 예정이다.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은 “각종 항공인프라가 완성되면 경남 항공기업들의 해외수출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단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원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항공 중소기업에 대한 경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확대를 통해 항공산업이 경남의 수출 주도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