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염원 담아, 제74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 열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6일
단기4352년 서기2019년
한국원폭피해자협회(회장 이규열)가 주최하고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심진태) 주관하는 제74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가 지난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추모제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문준희 합천군수, 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이치바 준코(원폭피해자를 돕는 시민단체모임대표), 문규현 세계평화공원 추진위원장을 포함 민간인 관계자와 원폭 피해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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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제는 위령제례, 추모공연(살풀이), 개회선언, 국민의례, 추모묵념, 헌화, 유족대표 추도사, 내외빈 추도사,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011년부터 시작된 추모제에 국무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박능후 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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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열 협회장은 “그 동안 정부에서 원폭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한반도 비핵화를 염원하는 세계비핵평화공원 추진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서운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 날 추모제를 계기로 피해자들의 염원인 합천 세계비핵평화공원 조성이 추진되면 원폭 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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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희 합천군수는 추도사에서 “1세대 원폭피해자분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2세, 3세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폭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의 치유와 재활을 위해 지속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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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추모제 앞서 5일에는 '피폭,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제8회 합천비핵평화대회가 열렸다. 그 곳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인 김지곤 감독의 영화 ‘리틀보이 12725’가 상영되었고, ‘원폭 미․일 가해책임 규명운동’, ‘피폭자 및 지원’, ‘기억과 교육’ 등을 주제로 이야기마당 등도 펼쳐져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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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목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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