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아이들 발소리에 운동장이 기지개를 켜고 아이들 발소리에 지렁이가 꿈틀거리고
행복학교인 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박판돌)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아침에는 등교하자마자 가방은 운동장 옆 스탠드에 벗어두고 상큼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다함께 운동장 걷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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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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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친구들이 운동장 걷기를 하고 있으면 학생들은 오는 대로 걷기 대열에 합류한다.
학교버스에서 내린 친구들까지 합류하여 모든 학생들이 바른 걸음 걷기를 한 후에는 학교주변 오솔길을 따라 아침산책에 나선다. 산책로는 감자를 심어놓은 학교 텃밭을 지나고 꼬불꼬불 오솔길을 지나고 학교 닭장을 지나 뒷동산으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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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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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지난달에 심어둔 감자가 올망졸망 줄기를 뻗어내는 모습도 보고 하얀색, 분홍색 봄꽃도 보고, 아직 이슬이 걷히지 않은 풀밭도 지나간다. 마음대로 자라있는 풀들의 이름도 알아보고 학교 마당 커다란 은행나무에 지어놓은 새집은 어떤 새의 집일까 궁금해 하기도 한다.
이러한 바른걸음걷기활동을 시작하게 된 까닭은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 시기의 바른 자세와 바른 걸음은 평생 건강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고,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대한 몰입에서 벗어나 자연을 접하면서 건강한 몸과 정서를 기르기 위해서이다. 또한 학교둘레 환경을 활용하면서 마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