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합천고등학교(교장 김남기)에서는 2월 28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기부금 613,500원을 기부하였다.
이 뜻깊은 자리에는 학생회 간부들과 교감, 교사가 참석하였다.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은 국내 유일의 원폭 피해자만을 위한 복지회관으로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회관 개관 이후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도주의 정신과 역사의식, 원자력 안전 문제를 체험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학교에서는 그동안 취적제를 통해 얻은 이익금을 해마다.
이 기관에 기부하여 왔다. 이번 기부금 역시 지난해 12. 21. 학교축제 때에 경매와 음식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체이다. 복지회관 이경준 관장은 “합천고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해마다 축제를 통해 마련한 이익금을 기부하고 있어 원자폭탄 피해자 어르신들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도 어르신들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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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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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고 축제인 취적제는 기획, 연출, 진행, 뒷마무리까지 학생회 중심의 행사로 운영해 왔다. 경매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이 쓸 수는 있으나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아 경매로 이익금을 만드는 행사로 축제에서 중요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축제 한 달 전부터 물건을 기증받았는데 NC구단 야구 유니폼부터 치약, 키높이 신발깔창, 인형까지 다양한 물품이 들어왔고, 학생회에서 접수 관리하였다가 축제 때에 판매하였다.
음식 판매금도 축제 동아리 부스 활동 때에 또래상담 가온누리 부서에서 어묵탕 등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이다. 두 행사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우었다.
합천고등학교 김남기 교장은 “학생회에서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으로 해마다 계속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남다른 면모라고 할 수 있다. 평소 교실에서 배운 인도주의와 역사의식, 지역사랑이 내면화 되어 있다가 꽃처럼 활짝 핀, 질적으로 매우 수준이 높은 교육활동”이라고 평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