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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유통혁신 통해 조수입 1조원 달성 추진

원희룡 지사, 가락시장서 농협·농업인단체·출하연합회 등 현장 간담회 주재 ▲하역·경매·상차 개선 ▲송장 기재 ▲소포장 감귤 출하 방안 마련 논해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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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 상품성 강화와 품질 관리를 위해 유통 물류를 개선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일 감귤데이를 맞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법인별 경매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지사와 감귤 관련 부서를 비롯해 농협, 농업인단체, 출하연합회, 농가, 공판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감귤유통실태를 확인하고,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새벽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품질 관리를 위한 감귤 유통처리 문제 개선이 논의되며 ▲하역·경매·상차 과정 개선 ▲송장 기재 ▲소포장 감귤 출하 등이 대책으로 거론됐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특히 참석자들은 물류 부분이 가장 큰 숙제라며 “내년을 제주 물류 혁신해로 선언하고 정성껏 생산한 감귤을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장은 “같은 생산지에서 출하해도 한 컨테이너에 각기 다른 청과의 물건이 실려 하차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경매장에 다른 시간에 도착하고 상품이 손상되는 문제가 있다”며 “상품자체의 고품질화도 중요하지만 물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문일 남원농협조합장은 “물류 효율화를 위해 바로 하차해 쌓는 방식인 파레트 운송 출하를 보조하는 것도 방안이지만 이는 소포장 상품들을 추가로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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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신 중앙청과 전무이사는 “다른 농산물은 다 명시가 되어있는데 감귤만은 과수 크기별로 등급 구분이 안 되어 있다”며 “물류 개선과 더불어 송장이라도 우선적으로 제대로 기입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장희 서울청과 상무는 “자동화물이 늘어나는 추세는 분명하지만, 산지부터 송장 기입과 검사필증 표기가 정확히 시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와 조합장과 유통 관계자들은 과수별 등급을 조정안에 대해 현장 적용 이슈가 있는지에 대해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는 결국 물류”라며 “송장 기재부터 하역 과정 최소화, 상품성 보존을 위한 제 시간 도착 등 물류 부분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주력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후속 조치 회의를 통해 현장의 개선안을 빠른 시간내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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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 생산과 감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핵심과제를 선정해 이를 중점적으로 개선중이다.

 올해에는 극조생 감귤 부패과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부패 저감을 위한 주체별 역할 분담과 실행방안을 마련했으며,

 타이백을 이용한 토양피복 재배와 강제 착색 행위 근절 등도 중점 추진된바 있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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