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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우정: 캐나다 선교사 내한 130주년 기념 특별전시

일시: 2018년10월4일~2019년1월11일
장소: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 (150 Elgin St., Ottawa, Ontario)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04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토론토에 소재한 비전펠로우쉽(내한 캐나다전시관)과 공동으로 2018년 10월 4일부터 2019년 1월11일까지 오타와에 소재한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뿌리 깊은 우정: 캐나다 선교사 내한130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초기 내한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동과 한국에서의 경험들, 그리고 그들의 숭고한 노력과 업적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이들 선교사들이 21세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에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임스 게일 선교사가 1888년 처음으로 한국에 발을 디딘 이래 1940년대 초반까지 200여명의 캐나다 선교사들이 한국을 찾아와 봉사와 헌신을 다하였다.

이들의 활동은 복음을 전하는 종교적인 측면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 의료, 독립운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치었다. 예를 들면, 제임스 게일 선교사는 한국 최초의 영한 사전을 편찬하였으며, 올리버 에비슨 선교사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였다. 또한 많은 캐나다 선교사들이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움으로써 많은 한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는1888년에 시작된 초기 내한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동에 대한 역사적인 조명과 더불어 그들에 이어 20세기에 내한한 많은 선교사들의 업적을 그래픽과 사진, 영상으로 보여주는 한편, 로얄온타리오박물관, 캐나다국립역사박물관 등 캐나다의 주요 박물관과 비전펠로우쉽 등에서 임대해 온 선교사들의 개인소장 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유품들은 캐나다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 사용했거나 소유했던 물건들로 그들의 후손에 의해서 각 박물관에 기증되어 현재는 각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아울러 한국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 등에서 임대한 당시의 한국인들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갓, 두루마기 등 의상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리버 에비슨 선교사의 외증손녀이며 도날드 블랙 선교사의 손녀인 낸시 블랙 (Nancy Black) 몽튼대학교 공학과 교수는 “이들 캐나다 선교사들은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한국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한국의 근대화와 독립을 도왔으며, 이들의 공헌으로 한국은 현재 세계를 이끌어가는 힘을 가진 나라가 될 수 있었다. “라고 언급했다.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한국-캐나다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캐나다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지 1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양국 관계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캐나다선교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함으로써 양국간의 뿌리깊은 우정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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