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09-30 13:08: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명사초대석

김남규 기증사진 <탐라, 암벽의 신화>展 개최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30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는 기획전으로 김남규 기증사진 <탐라, 암벽의 신화>展을 9월 14일(금)부터 11월 18일(일)까지 개최한다.

 <탐라, 암벽의 신화>전은 제주의 돌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온 사진작가 김남규의 기증사진을 중심으로 한 기획전이다.

 김남규 기증사진 <탐라, 암벽의 신화>전에서는 2012년부터 박수기정, 주상절리, 돈배낭골 등 서귀포시 지역의 암벽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돌·바람·여자가 많아 삼다도로 불리는 화산섬 제주에서 돌은 제주인의 삶을 잉태한 문화유산이자, 귀중한 자산이다. 구멍 숭숭 뚫린 돌부터 바람의 통로가 되어 준 돌담, 흑룡만리 밭담, 화산이 남기고 간 거대한 암벽까지 모두가 돌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이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제주는 분명 야릇하고 심장 뛰게 만드는 세계인 게 분명하다. 관심이 없다면 세계는 보이지도 아름답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감성을 열면 제주라는 섬의 세계는 우주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스타게이트와 같다고 생각한다.

 상상의 힘은 무한하지만 실제 세계의 현실이 없다면 공상은 이념이 돼버린다. 이념은 언제라도 사실 앞에서 환상으로 부서진다. 상상은 감성적으로 다가가지만 실제 세계는 암벽의 진정한 신화, 물리적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몸체가 없으면 기운을 느낄 수도 없듯이 말이다.

 이처럼 상상력이 아닌 실제의 돌에서 태초, 혹은 카오스의 신화를 읽어낸 김남규의 사진을 이용한 색채의 변형은 암벽의 암질(巖質)인 현무암, 조면암, 조면 현무암에서 신화적 추상을 탄생시켰다. 암벽이 없었다면 존재하지도 않을 회화적 추상 말이다.

 작가의 시선으로 포착된 작품에는 암벽을 통해 펼쳐진 돌의 아름다움과 제주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겨있다. 바람과 파도의 흔적들이 세월의 징표처럼 아로새겨진 암벽에서 태초의 제주섬 모습까지도 유추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제주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탐라, 암벽의 신화>展 전시 개막은 9월 13일(목) 오후 3시 돌문화공원내 오백장군갤러리 로비에서 있을 예정이며, 행사 참석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30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재경 마천면 장학회 창립총회 개최(開催)..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 추석 맞이 ‘작은사랑나눔 행사’ 실시..
가을빛 궁궐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 ‘궁중문화축전’ (10.7.~10.11.)..
사천시, ‘2026 사천에어쇼’ 관람객 등록제 시행..
【함양군】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휴 콘서트」..
구암마을 이장, 웅양면 공유냉장고 ‘곰내미나눔터’에 라면 기탁..
‘고창 고인돌 유적’ 등 국내외 거석기념물의 경관 복원 연구성과 공유..
합천 양파 컵라면 인기몰이…‘품절대란’까지..
제14회 삼천포아가씨전국가요제 왕중왕전 성료..
【읍면소식】 함양읍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지곡면 안의면 서하면 서상면 백전면 병곡면.....
포토뉴스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제호 : hy인산인터넷신문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2237 / 등록일 : 2016년 11월 24일
발행연월일 : 2016 12월 06일 / 발행인·편집인 : 김윤국 / Tel: 055-963-5008 / Fax : 055-963-5008
발행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3, 2층(운림리) / 사업자등록증 : 477-10-00534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국 / mail: hyinsanews@daum.net
Copyright ⓒ hy인산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229
오늘 방문자 수 : 8,612
총 방문자 수 : 52,467,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