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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48회 어버이날 장한어버이 표창

상주면 김정민 씨·이동면 차주선 씨·미조면 박향엽 씨 수상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4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제48회 어버이날 맞아 남해군 내 각지의 ‘장한어버이’들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지난 8일 상주면 상주마을에 거주하는 김정민 씨(79)가 장한어버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김 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1남 2녀 자녀들을 모범적으로 교육,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켰다.

김 씨는 또 상주면의용소방대원으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지역 내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마을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귀감이 돼 왔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강도진 상주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김 씨 댁을 방문해 표창패를 전달하며 “평소 훌륭한 인품과 모범적인 태도로 지역민의 귀감이 돼 줘 감사하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이동면 화계마을에 거주하는 차주선 씨(66)도 남해군수 표창패를 김근중 이동면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차 씨는 본인의 자식뿐만 아니라 조카 2명을 건강하게 양육, 모범적인 가정을 이룬 공적으로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근중 이동면장은 “내 자식도 건사하기 어려운 팍팍한 세상에 조카를 대학까지 졸업시켜 훌륭한 사회인으로 배출하고 홀로 계시는 어머님을 봉양한 차 씨의 선행은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서로 아끼고 나누는 정감 있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조면 답하마을에는 거주하는 박향엽 씨(64)도 10일 40여 년간 가족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공로로 표창패를 수상했다.

박 씨는 본인이 지적3급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 1급인 배우자를 정성껏 봉양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히 양육해 왔으며 매사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등 모범이 돼 왔다.

이 같은 박 씨의 선행은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을 통해 알려져 이번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정면근 미조면장은 “경로효친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가족을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주변에 귀감이 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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