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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고,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하모니 제8회 목련 초청 음악회 개최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하모니
- 거창여자고, 제8회 ‘목련 초청 음악회’ 열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6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이상옥)는 지난 5월 2일(수) 오후 체육관에서 ‘제 8회 목련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반부는 예술성에 후반부는 대중성에 비중을 두고 구성되어 감상에 중점을 두었던 예년의 공연에 비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분위기로 거창여고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KMB 아나운서 2학년 유주해, 1학년 백지인, 김채은, 서아연 학생이 진행을 맡았고, 피아니스트 하영주의 반주와 함께 2학년 유가은 학생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입맞춤이라는 뜻인 노래 Arditi - ‘Il Bacio’를 사랑스러운 감정을 가득 담아 첫 무대를 열었다. 첫 무대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가은 학생에게 학생들은 큰 박수로 보답했다.

이후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의 ‘넬라 판타지아’, ‘Dandy boy’, 테너 김동녘의 ‘지금 이 순간’(지킬 앤 하이드),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소프라노 린다박의 ‘메모리’(뮤지컬 캣츠), ‘그리운 금강산’, 테너 김동녘과 소프라노 린다박의 듀엣무대가 이어졌다.

그 중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의 ‘넬라 판타지아’, 테너 김동녘의 ‘지금 이 순간’, 소프라노 린다박의 ‘메모리’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다른 곡들보다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성악가들의 체육관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성량은 학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고 1부의 마지막으로 다함께 ‘오 솔레미오’와 ‘내 맘의 강물’을 열창하며 1부의 막을 내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2부의 기악무대는 학생들이 가장 열광했던 무대들로 모두들 색소폰과 트럼본의 매력적인 소리에 빠져들었다. 색소포니스트 최예찬의 ‘Loving you’,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색소폰니스트 최예찬과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의 'oh happy day' 듀엣 무대가 이어졌고 함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열창했다. 깜짝 무대로 이한진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트럼보니스트의 트럼펫 기예가 학생들에 큰 웃음과 열광을 자아내며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목련음악회의 마무리는 3학년 유규림, 백수진, 김지현, 이혜민 학생과 최예찬(색소폰), 이한진(트럼본)의 ‘바람의 빛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의 합동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음악회가 끝난 후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은 “여고 공연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긴장과 달리 호응이 좋아서 놀랐다. 많은 고등학교에 공연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호응이 좋았던 것은 처음이다. 여고생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다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준 거창여고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색소포니스트 최예찬은 “정말 호응이 좋았고 덕분에 무대를 더 즐길 수 있었다. 함께 즐겼던 무대라서 그런지 매우 재미있었다.” 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김문주 학생(3학년)은 “이번 음악회는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음악회였던 것 같다. 1차 고사가 끝난 후에 지쳐있었는데 음악회로 힐링 되고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열정적으로 준비해 주시는 이해숙 선생님께 매우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8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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