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남원의 대표 관광 브랜드인 남원시립국악단의 창극(이하 남원창극)이 올해는 춘향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광한루원에서 벗어나 춘향테마파크로 장소를 옮긴다.
남원시립국악단의 2018년 새 작품 [춘향만리(春香萬里)]는 오는 5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춘향테마파크에서 총 24회 펼쳐진다. 남원시립국악단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창극 [광한루연가] 시리즈를 선보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과 함께 국악의 소장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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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춘향만리]는 춘향가의 탄생배경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극중극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일제 강점기 ‘남원 권번’에 뿌리를 둔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20여 년 동안 창극 춘향전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창작창극 [월매를 사랑한 놀부]를 제작하여 관객의 층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주 관객층에서 다시 전통 소리를 찾는 요구가 증가하면서 올해 [춘향만리]는 다시 ‘소리’에 집중했다. 전통 판소리 김세종제 성우향 바디를 중심으로 판소리 춘향가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하며 전통 판소리의 진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후 관람료는 10,000원이지만 남원명소 방문객 할인 및 전북투어패스 카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춘향테마파크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퓨전국악 버스킹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2013년부터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에 6년 연속 선정되었다. 남원창극은 지난 2017년 기준 공연 종합만족도 94.4점, 추천의향 98.3%의 관객 성원에 힘입어 남원의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남원시립국악단장 강복대(남원시 부시장)는 “이번에 준비된 야간상설공연 [춘향만리] 는 관객의 만족을 충분히 높힐 수 있도록 소리와 상상력에 기반을 두고 준비되었다. 남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관람코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