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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제225회 임시회 종료

제1회 추가경정예산 5,396억5,200여만원 확정
배몽희, 박홍제의원 5분 자유발언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30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3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2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된 안건은 총 18건으로서, 당초예산 대비 389억여원이 증액되어 5,396억5,200여만원으로 제출된「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특히 민간위탁 운영사업에 있어 구체적인 입찰조건 명시는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로 당초의 위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원안 가결됐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또한 「합천군 공설봉안담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7건의 각종 의안은 사용료 감면, 미비점 보완, 주민불편 해소 등을 위해 제·개정하는 조례안 및 민간위탁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으로서 상위법이나 관련 규정상 저촉사항이 없어 원안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한 「합천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배몽희의원 외 2명 발의)은 ‘수확 후 기대 목돈에 대한 농가에서 심리적 허탈감을 느낄 수 있고, 농산물가격변동이나 이상기후 등 흉년으로 실농할 경우 미리 받은 월급이 채권보전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이미 시행하는 함양군의 참여도도 극히 저조한 실정으로 사전 실수요조사와 현행 합천군 농업시책과의 관계 등을 면밀히 고려, 심도 있는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됐다.’고 밝혔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제2차 본회의에서도 ‘내실있는 지역축제 촉구’, ‘선거의 군민적 축제화를 위하여’란 주제로 배몽희의원과 박홍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어졌다.

마무리 인사말에서 김성만의장은 ‘곧 있을 큰 행사와 축제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회기운영에 협조해준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7대 의회도 실질적인 마무리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그동안 당당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가능케 해주신 군민의 지지와 성원, 7백여 공직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8대 의회도 더욱 성숙한 선진 의회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다시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선거의 군민적 축제화를 위하여~
↑↑ 박홍제의원
ⓒ hy인산인터넷신문

합 천 군 의 회
(박홍제 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성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건설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합천읍·대병면·용주면에 지역구를 둔
박홍제 의원입니다.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거를 실시할 때마다
공명선거에 대한 요망은 사뭇 큰 바 있었기에
수차례에 걸친 선거법 개정이나 캠페인 등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고
지난 11월 우리 의회에서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3월 15일로
입후보 제한을 받는 후보의 사직마감일이 지나고 의정활동 보고도 금지된 지금
군민 모두가 한번 더 뒤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선거분위기를 틈타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으로 귀중한 민심을 흩트리고 있지 않은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무책임한 “카더라 통신”과 유언비어로
후보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흑색선전으로
사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성숙한 군민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연일 신문지상에서 보도되는 내용이 본인과는 무관한지를 말입니다.

지금 각 지자체 뿐 아니라 중앙정부, 경찰서,
선관위까지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나
공직선거법 관련 특강 등을 유행처럼 실시하는 뉴스들을 접할 때

이는 곧 지금껏 유권자나 지자체에서
그만큼 중립의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는
반증처럼 느껴져 씁쓸하기도 하지만
공명선거를 위해 이러한 결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2014년 6월
합천·대병·용주 지역민들이
귀중한 한 표 한 표를 모아
군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성원에 보답코자
40여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4년간의 임기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합천군과 의회는 견제와 감시라는 상충적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권익과
군정의 발전을 위해서, 상생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저와 우리 의원들의 노력을
다음 제8대 의회에서도 계속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거는 지역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4년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진정한 일꾼을 선출하기 위해 공약과 정책으로 후보자를 평가하는 성숙한 유권자,
선거가 끝난 뒤
당선자와 낙선자가 결과를 인정하고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정치인,
이렇게 아름답고 훈훈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는 6.13 지방선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4년 동안 부족한 본 의원의 의정활동에
협력해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신
의장님 이하 동료 의원님
그리고 군수님 이하 합천군 1천여 후배공직자
여러분!

미래 합천 발전의 성패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조직에 대한 희생정신과 동료간 배려심을 갖고 냉철한 이성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공직자가 되어달라는 부탁과 아울러
많은 은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 내실있는 지역 축제 촉구

합 천 군 의 회
(배몽희 의원)
↑↑ 배몽희의원
ⓒ hy인산인터넷신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성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건설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양, 쌍백, 삼가, 가회면에
지역구를 둔 배몽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성만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면서 전국 각 지역에서
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우리나라의 지역축제는
현재 문화관광부 지원축제와
지자체 자체 축제를 포함,
정확한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난립해 있으며,
전국 축제현황자료에 의하면 2,000여개가 넘어
하루 평균 5개 정도의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마다 이렇게 경쟁적으로 축제를 개발하고 흥행시키려는 목적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문화 개발과 홍보를 통한
지역브랜드가치 창출과 제고,
축제 과정에서 형성되는 지역문화 정체성 함양, 군민화합 등에 기여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우리군 또한 이틀 후에 개최되는
벚꽃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황매산철쭉제, 바캉스축제, 팔만송이 국화축제, 합천예술제, 대야문화제 등 적지 않은 축제가 계절별로
빠짐없이 포진해 있습니다.

축제는 개발하기도 어렵지만 성공한 축제로 살아남기는 더욱더 어려운 일입니다.

눈앞에 다가온 우리군의 벚꽃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달리기 코스이며
황매산철쭉제는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모산재의 빼어난 경관과 기암절벽,
야생화 트래킹으로 해마다 수십 만 명의
탐방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 자원을 이용하여
그동안 지역 추진위원 및 관계자의 노력과
휴일을 반납한 공무원들의 희생 속에
상당한 유명세를 확보하며
전국의 이름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는 좀 더 냉정하고
현실적인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지역축제에 기대하는 본질적 가치가 무엇인지 규명하고 가치구현에 비추어
현행 지역축제가 갖는 문제점은 가감없이
개선하는 반면 긍정적 가치는 극대화하여
축제의 흥행을 연속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익은 외부상인들이 챙기고
쓰레기로 가득한 행사장의 뒷정리를 하며
방문객 수만으로 스스로 위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름만 거창한 전시성 행사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지역축제를 보며
지방자치의 폐단이라고까지 비판하는
여론의 가십거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행사에서 주가 되어야 하는 특산품보다는 불꽃놀이,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행사 등
뚜렷한 기획의도 없이 수년간의 전철을 밟는 수준으로는 축제의 명맥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냉철한 분석이 토대가 될 때만이 축제의 내실 있는 발전이 모색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의 발전 및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궁극적인 축제 본연의 취지와 목적이 살아날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들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지역을 살리는 든든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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