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함양문화원에서는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으로 ‘함양지리산의 빨치산 이야기’ 책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발간하였다.
특히 함양은 지역적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이 위치해 있어 한국전쟁 이전부터 빨치산의 거점이 되어온 곳이기에 빨치산과 얽힌 이야기들이 매우 많았다. 여순사건이 발발한 1948년부터 빨치산의 활동이 아주 미미해진 1954년까지 사실상 7년간 전쟁상태에 있었기에 정말 다양한 유형으로 많은 희생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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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으나 지금이라도 이 고장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의 이야기를 한 분이라도 더 돌아가시기 전에 몸소 겪고 직접 경험한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후손들은 한국전쟁 당시의 정말 어려웠던 상황을 잘 모른다.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함양지역에서 가장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후손들에게 남기는 것은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으로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책을 엮어내는 기간이 워낙 짧아 체계적인 자료 수집의 부족으로 함양에 일어났던 빨치산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크다. 또한 지역인들과의 소통 부재, 소통의 부족으로 인해 이야기꺼리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한 안타까움도 있다.
연세가 많고, 건강상 어려움이 있는데도 6‧25전쟁을 전후한 당시의 상황을 증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함양군 각 지역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엮어나가는 과정에서 책으로 엮어내기가 어려운 이야기가 있음을 통감하였으며, 국민 상호간 이념적, 지역적 갈등과 증오가 빚어진 것이 전쟁이 낳은 가장 가슴 아픈 모습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책은 A4(210mm⨯297mm)의 크기에 320쪽이며 Offset 4도 칼라, 날개무선제본으로 제작 하였으며, 전자책(E-Book)과 CD 제작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