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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를 건너고 산을 넘는 평화의 울림, 「통일의 피아노」 -

1월 26일(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불꽃은 평화의 울림을 환히 비춘다.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4일
단기4351년

대한민국 제2도약의 계기가 되어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선도할 평창 동계올림픽은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올림픽의 핵심목표를 갖고 있으며, 성화봉송은 이 5대 목표를 테마로 한 대규모 스페셜 봉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표현하는 서울 어가행렬(문화), 강강술래와 함께한 순천만 국가정원 봉송(환경), 역동하는 한국경제의 상징인 인천대교의 한마음 봉송(경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기술을 보여준 로봇봉송(ICT)이 진행되었고, 1월 19일 파주에서 시작된 국내 최북단지역에서의 자전거 봉송(평화)이 26일(금) 고성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최북단 지역 자전거봉송은 파주에서 고성까지 DMZ 인근 7개 시·군 총 119㎞를 서포터즈 2,018명과 함께 봉송을 해 오고 있다. 1월 26일(금)은 국내 최북단 지역인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지역주민 및 군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자전거봉송을 실시하며, 관할 부대 우수대원의 성화 봉송을 응원하는 동료 부대원들의 뜨거운 함성이 함께 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분단 70년을 계기로 탄생한 「통일의 피아노」공연이 이어지는데, 어느 노 실향민이 연주하는 「고향의 봄」은 내를 건너고, 산을 넘어 두고 온 고향 평안남도 용강군을 적시는 진한 울림이 될 것이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인 올림픽 성화는 이 울림을 따뜻이 감싸고 환히 비추는 불꽃이 되어 줄 것이다.
* 통일의 피아노 :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을 피아노 현으로 사용하여 제작된 88줄의 피아노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에 대한 울림을 세상에 전달하고 있음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국제사회의 수용은 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의 실현이며, 고대 올림픽이 그랬듯 평창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이념을 초월하여 화합과 평화의 인류애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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