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5일 경남은행(합천읍 충효로 70) 앞 우체통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이웃돕기 성금 60만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5만원권 12매와 함께 발견된 메모지에는 ‘너무 추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도움이 되었어면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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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합천군 관계자는 “글씨체와 내용, 맞춤법 등으로 보아 이전 ‘우체통 기부천사’라 불리는 분이 또 기부를 하신 것으로 추측된다.”며 “우체통 기부천사로 인해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다.”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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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16일 밤에는 또 다른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 나 20kg짜리 쌀 4포대를 합천군청 현관 앞에 두고 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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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8일 아침에는 백발의 어르신이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하여 동전이 가득 든 저금통을 주고 갔다.
이 분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생활하는 원폭2세 박효진(81세, 남)으로 밝혀졌다.
박 어르신은 “어릴 적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서 어려운 사람 처지를 잘 안다.”며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 해 주기 바란다.”고 짧은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렇듯 합천군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기부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어느 해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