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리벌중학교(교장 정영환) 3학년 학생들은 12월 13일, 평소 국어 시간에 배웠던 동리(김시종), 목월(박영종) 선생의 문학 작품의 주 무대인 경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동리?목월 문학관을 비롯하여, 원성왕릉(괘릉), 석굴암, 불국사 등지를 답사하며 학교 교육에서 배웠던 문학 작품의 산실을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으며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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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더 많이 배우고 느끼기 위해, 학생들은 문학기행을 떠나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하였다. 학급 내 모둠을 나누어서, 각각 ‘불국사, 석굴암, 김동리?박목월 문학 세계’에 대해 사전 연구를 하였다. 연구 결과는 모둠별로 PPT 자료를 만들어서 발표함으로써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었고, 지도교사는 각 모둠의 발표 결과를 모아서 답사 자료집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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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리 선생의‘무녀도, 역마, 사반의 십자가, 까치소리, 황토기’등의 소설이나, 박목월 선생의‘나그네, 산도화, 청노루, 불국사, 경상도의 가랑잎’그리고 동시‘송아지’에 대해서 작품 연구를 하였다. 또한 불국사의 각종 국보급 보물뿐만 아니라 석축의‘그렝이 공법’(인공석을 자연석에 맞추어 깎아 딱 맞물려 놓는 내진설계 방법)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였다.
석굴암의 미학적 완결성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의 탐욕과 무지함 때문에 석굴암이 시멘트 콘크리트 타설로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도 조사하였으며, 원성왕릉(괘릉)을 통해 신라시대의 무덤 양식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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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3학년 서○○ 학생은“국어시간이나 역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별로 좀 더 깊이 있게 조사?발표하고 나서 직접 발로 뛰며 답사를 해보니 배운다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미리벌중학교는 문학기행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체험학습,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요양원 음악 봉사활동, 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주민 초청음악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동량지재를 육성하기 위해 뜨거운 교육열을 달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