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우량씨감자를 생산하여 전국 102천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자 생산량도 전국에서 가장 많아 명실 공히 국내 감자 시장을 좌우하는 중심센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상변화 등으로 생육환경이 달라져 “수미”종자 재배에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도 주관으로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고령지농업연구소, 특화작물연구소 등 전문가와 감자재배 농가,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감자 종자 대책 회의를 갖고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자리에서 감자 재배환경이 예전보다 달라졌다는데 공감하고 단순한 특정 품종의 문제라기보다 토양, 재배기술, 기상, 병해충방제, 농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황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였다.
먼저, 내년도에 정선지역에서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재배농가가 함께 감자 환경적응 시범재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품종간 생육형태 및 수확량 비교, 병해충 방제 등 적정모델을 찾을 계획이다.
씨감자 생산 품종도 수미 위주에서 오륜, 하령, 조풍, 가공용 품종 등으로 다양화 하여 소비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강원도 보증종자의 생산 보급에 관한 조례에 의거 설치 운영중인 ’강원도 보증종자 생산 보급 심의위원회’ 기능도 보강한다. 기본식물에서 단계적으로 증식해야 하는 영양번식 작물인 감자의 특성을 감안하여 육종기관, 연구진 등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씨감자 생산체계를 일관화 할 방침이다.
시군 자체적으로 감자재배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 등을 위하여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하여 감자재배 선도농가, 감자 육종 및 병해충방제 전문가 등 전문인력풀을 활용하여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계재철 도 농정국장은 ‘도내에 있는 국내 최고의 감자 연구진, 국가 종자검사기관, 특화작물연구팀, 감자재배농가 등의 의견을 들어 감자재배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현장위주의 정책을 펴 나가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