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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저도연륙교 추억상품‘느린 우체통’인기 짱~!

창원시, 개장 8개월여 만에 엽서 3만통
스카이워크 방문객은 69만명 넘어서

김철상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9일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1년 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지금까지처럼 서로 노력하고 사랑하며 행복하자!”
“원하는 대학에 꼭 가서 1년 뒤 이 엽서를 받으면서 추억에 잠기고 싶어.”
“군대 간 우리아들, 보고 싶다, 1년 뒤엔 웃으면서 이 엽서를 받겠지?”
‘관광도시 창원’을 비전으로 새로운 킬러콘텐츠로 조성된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개장 8개월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68만명을 돌파하는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스카이워크 입구의 ‘느린 우체통’에도 3만 통의 사연이 쌓여 화제다.
ⓒ hy인산인터넷신문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되기 시작한 느린 우체통에 총 3만 783통의 엽서가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후 배달되는 엽서가 1만 5233통, 한 달 뒤 배달되는 것이 1만 5550통으로, 매월 저도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 3700여 명이 여행길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엽서를 적은 셈이다. 한 달 뒤 배달되는 엽서는 지금까지 24회 발송됐다.

분류작업을 맡고 있는 관광과 조현익 주무관은 “한 달 뒤 배달되는 엽서는 주1회, 1년 뒤 배달되는 엽서는 월 1회 수거하고 있으며, 분류과정에서 언뜻 보면 연인, 가족, 소망의 사연이 주를 이루지만 삐뚤삐뚤 고사리손으로 적은 엽서, 글을 모르는 아기의 귀여운 낙서도 있다”며 “분류할 때마다 엽서를 쓰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스카이워크’를 조성하면서 느림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는 현대인을 위해 빨간색의 느린 우체통을 만들었으며, 콰이강의 다리 모양 엽서대가 2개의 우체통을 연결하는 형상의 포토존은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무한속도와 경쟁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고자 조성한 느린 우체통이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뿌듯하다”며 “소중한 사연을 간직한 엽서를 한 달 뒤, 그리고 1년 뒤 잘 전달해 저도 스카이워크를 찾았던 사람들이 행복에 젖고 다시 창원을 찾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도연륙교 일명 ‘콰이강의 다리’는 마산 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기 위해 길이 170m, 폭 3m, 높이 13.5m의 철제구조로 1987년 만들어졌다. 세월이 흘러 수명을 다하자 2004년 새 다리가 건설됐고, 덕분에 낡은 ‘콰이강의 다리’는 인도전용이 됐다.

시는 인도전용이 된 이 다리 80m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발아래 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를 느린우체통과 지난 3월 말 조성해 개장 8개월 만에 방문객 68만명을 돌파했다.
김철상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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