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사,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7년 제19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에 응모하여 세화항 포구 공중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제19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에 제정한 상으로 국민의 위생상의 편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40개소와 각 급 학교, 고속도로 휴게실, 군부대 등 62개소 총 102개소가 응모하여 24개소가 아름다운 화장실로 이름을 올렸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동상을 수상한 세화항 포구 공중화장실은 2008년에 신축하여 지난해 4월에 리모델링하였으며, 세화항 포구의 고즈넉한 어촌 풍경과 함께 에메랄드 해변색깔과 어우러지는 소박하지만 격조 높은 분위기와 화장실 휴게공간에 작지만 아담한 북 카페를 조성하여 여행의 고단함을 풀고, 차 한 잔과 함께 독서를 즐기면서 해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연출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서울방향)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4개소가 수상하여 경기도 수원시 반딧불이 화장실이 은상을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 여성전용화장실이 우리시와 함께 동상을 수상하고, 전라남도 순천시 봉화산 들레길 화장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2시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한편, 제주시 공중화장실은 243개소가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더럽게만 느껴졌던 공중화장실을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청정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는 자기 집 화장실을 이용하듯 깨끗이 사용하여 다음 사용자를 위한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수상실적 : 2014년 곽지과물해변통시(동상), 2015년 만장굴(동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