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품질 규격화로 산업화 앞당겨야
함양군, 25일 산양삼 품질규격 표준화를 위한 현장토론회
정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25일
항노화의 메카 함양에서 전국의 산양삼 전문가들이 모여 산양삼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내 놓았다.
함양군은 2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산림청·산림약용자원연구소·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학계 전문가, 산양삼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품질규격 표준화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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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토론회는 현재 산양삼의 품질규격이 정립되지 않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산양삼의 품질 규격 표준화를 통해 산양삼 산업화의 밑바탕을 마련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1, 2부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그리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산양삼 재배적지 선정 연구’(최명석·경상대 교수), ‘산양삼 품질관리 기술개발 및 천연물 지도 작성’(엄유리·국립산림과학원), ‘산삼의 유전체 해독과 진화’(양태진·서울대), ‘산양삼 효능 및 기능성 증진’(강재선·경성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방안’(함양군 항노화엑스포과 과장) 등 산양삼 산업화를 위한 5개의 주제들이 발표됐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풍부한 산림 자원과 게르마늄 토양의 지형적 ․ 지질학적 특성을 살려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 산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산양삼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산양삼 산업화의 기초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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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원장은 "함양군은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하고 ‘함양지리산 산양삼산업특구’를 통해 산양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하여 산양삼의 등급분류체계를 정립하고, 더 나아가 산업화 발전방안을 모색하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경상대 김의경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종합토론에는 윤치규(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 김만조(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 현동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산과장), 김동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이용팀장), 변재경(한국산삼학회 회장), 김호철(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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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학계 등 전문가들은 산양삼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령과 제도의 정비와 함께 생산에서부터 유통 가공에 이르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장뇌삼, 산양산삼 등 일관성 없는 용어사용과 거래등급, 단가산정기준의 미비, 산양삼 협의체를 통한 용어정리와 품질규격 마련과 함께 가공제품 생산을 위한 식품원료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품목에 대해 허가 '산양삼' 등록 요청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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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생산에 있어서는 원활한 종자수급을 위한 권역별 종자공급단지 조성, 함양군에서 실시하는 생산이력제와 같은 철저한 생산과정 관리시스템을 보급해 정보관리 및 DB를 구축해 산양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권역별 유통센터 설치해 6차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산양삼 불법 유통을 철저한 단속을 위해 불법유통 모니터링 제도 도입 및 센터 운영 등이 제안됐다. |
정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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