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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의 제637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19일 사근산성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 열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9일
순의 제637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이 19일 오전 10시 사근산성 추모사당(수동면 원평리 산53-1)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이명규 함양부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배씨 성담문중을 비롯한 순국선열 후손 등 400여명이 부산, 서울 등 전국각지에서 찾아왔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추모제향에 앞서 오전 10시 남원문화원에서 초청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진도씻김굿 의식이 40여분 간 진행되었으며 이후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배석오 유족대표가 아헌관, 이외상 재경수동면향우회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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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향 이후 사근산성순국선열추모위원회 성경천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사근산성 전투는 우리 군사 500여명 중과부적에도 치열하게 싸운 역사적인 전투였지만 이성계의 황산대첩에 의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비록 패한 전투이나 그 의미를 기려야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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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재구 군의회 의장과 이명규 함양부군수의 추모사가 이어졌고 조시낭송을 마지막으로 제637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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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함양부군수는 추모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희생한 500여명의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였고 그 뜨거운 충의와 용기를 이어받아 한민족으로서 통일강국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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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근산성(사적 제152호)은 조선시대 경상도 지방 14개 역길을 총괄하던 중심역인 사근역이 있던 교통요충지였으며 고려 우왕 6년(1380년) 함양감무(군수) 장군철과 박수경 배언 장군 등 10인의 장수와 500여명의 군사는 이곳에서 호남지방 곡창지대를 노리는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적 3000여명을 맞아 의연하고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죽음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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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성경천)는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후손에게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2011년부터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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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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