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오부초등학교(교장 오은숙) 전교생은 10월 18일(수) 고사리손으로 직접 농사지은 메뚜기쌀을 수확하는 교육활동을 하였다. 이는 오부초가 올 해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교육 프로젝트 ‘친환경 벼메뚜기쌀 농사짓기’의 중 다섯 번째 교육활동으로 실시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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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 조금 쌀쌀해진 가을날 전교생은 오부의 황금들녘에 모여 장갑을 끼고 논으로 들어섰다. 낫을 처음 다루는 학생이 많은 탓에 낫 다루는 요령부터 벼를 베는 방법까지 배운 학생들이 서툰 솜씨로 벼를 한 단 두 단 베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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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를 수확하는 내내 고사리손이 다칠까 노심초사 하는 교사들과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깔깔거리며 벼를 베는 학생들의 웃음이 평소 조용하기만 했던 시골들녘을 떠들썩하게 수놓았다. 학생들은 벼를 베는 와중에 벼메뚜기를 잡는 활동도 병행하였다.
오부초의 친환경 벼농사 프로젝트 학습을 1년간 진행하는 것으로 5월 손 모내기와 우렁이 방생하기, 8월 벼꽃 관찰하기와 9월 허수아비 만들기까지 이어간 가운데 드디어 추수의 기쁨을 맛 본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