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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단장한 제주추사관에 특별한 세한도가 있다!

보수정비사업을 마친 추사관의 상설전시관도 새롭게 구성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9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에서는 제주추사관 외벽 보수정비공사를 이번 달에 완료후 재개관함에 따라, 더불어 추사관내 상설전시관도 새롭게 재구성하여 추사관을 찾는 탐방객에게 신선한 미술관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이번 제주추사관 보수정비공사는 추사관 건물 외벽의 낡고 노후화가 진행된 벽면을 보수한 공사로써, 지난 2010년 건축문화공모전 수상작품에 걸맞게 깔끔하게 재정비하여 추사관 방문객을 맞이할 새로운 채비를 갖추게 되었다.

 공사기간 중 한 달 여간 임시휴관을 실시하여 상설전시관내 전시유물 교체 작업도 새롭게 이루어졌는데, 이번 전시물 교체에서는 추사의 가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추사선생의 제주유배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선조 및 추사 관련 작품, 지인들의 작품 등 30여 점이 교체되어 전시되는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세한도(歲寒圖)>는 일본의 추사 연구가였던 후지츠카 치카시(藤塚鄰, 1879~1948)가 1939년 자신의 회갑(回甲)을 맞이하여 영인한 한정본 100점 가운데 하나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비록 진본 <세한도>는 아닌 영인본이지만 당시 일본 추사연구가의 애장품이었던 <세한도>를 통해 추사선생이 일본학자에게 끼친 영향을 짐작해 볼 수 있으며, 그윽하게 느껴지는 그림을 통하여 추사의 제주 유배 당시의 쓸쓸했던 마음과 제자에 대한 고마움 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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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설전시관의 제1전시실은 추사가문과 제주유배 이전의 작품, 제2전시실은 추사의 제주유배 기간 중 쓴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세한도>는 제2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제3전시실은 기존 전시품인 추사 노년의 마지막 작품인 <판전(板展)>과 <김정희 초상>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제4전시실은 추사의 스승인 옹방강과 지인인 정약용, 허련, 이하응 등의 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제주추사관에서는 추사선생과 추사체 관련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독특한 문화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복사본 세한도 및 세한도를 활용한 손수건, 열쇠고리, 다포 등은 추사관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그리고 제주전통 옹기로 만든 다기세트와 향료기 등도 구입할 수 있어 추사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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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이번 추사관 보수정비공사를 통하여 제주추사관이 깔끔한 모습으로 새단장하게 되었으며, 상설전시관의 전시물 교체 등을 통하여 제주추사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의미있는 관람문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또한“앞으로 제주추사관 및 사적 김정희유배지를 찾는 탐방객에게 보다 유익하고 특별한 문화재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국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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