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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아시아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2017 남아시아 소지역 네트워크 회의 개최 / 8.16.~17. 네팔 -
정호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8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후원을 받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 이하 아태센터)는 유네스코카트만두사무소(이하, 카트만두사무소)와 공동으로 지난 16~17일 양일간 ‘2017 남아시아 소지역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무형유산 보호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유네스코 측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한국, 네팔, 스리랑카, 부탄, 방글라데시, 인도, 몰디브, 파키스탄 등 8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남아시아 회원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무형유산보호협약의 이행 증진에 필요한 국가 간 정보 공유 구축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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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6일에는 ▲ 남아시아의 무형유산 정책 및 제도: 무형유산 보호 이슈 및 어려움(세션1), ▲ 각국의 제도-법률-정책적 향후 방향 및 피드백(토론1), ▲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를 통한 아태센터의 무형유산 보호활동(특별세션)의 순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17일은 ▲ 국가별 무형유산 목록작성 경험(세션2), ▲ 무형유산 목록작성 향후 방향 및 피드백(토론2), ▲ 등재신청, 무형유산 보호 및 회기보고서 작성 경험(세션3), ▲ 등재신청 무형유산 보호, 회기 보고서 작성 관련 향후 계획 및 피드백(토론3)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회의를 통해 각국의 무형유산 보호 정책과 더불어 협약 당사국이라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국가별 ‘회기 보고서’와 목록 작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오랜 역사를 지닌 남아시아 지역 무형유산문화의 가치에 주목하였으며, 세계화와 급속한 경제개발로 인하여 위협받고 있는 무형유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 수립된 의견들은 앞으로 남아시아 지역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의 근거이자 남아시아 지역 내 무형유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개최지인 네팔 카트만두는 2015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하여 많은 유적이 붕괴하는 등 도시 전체가 피해를 보아 유네스코의 지원 등 국제적인 지원을 통한 복구가 여전히 진행 중인 지역이다.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인 만큼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는 이곳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호하고 그 의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국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남아시아 회원국과의 교류와 협력 증진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국제사회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개발 등 지역적 과제를 반영한 국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호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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