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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악협회 우크라이나 팀과 협연, 예향 함양 빛내

1일 사물놀이패 부산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썸머나이트 콘서트’서 ‘신모듬 제3악장’협연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
함양국악협회가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열정적인 협연을 펼쳐 예향 함양군을 빛냈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국악협회(지부장 강성갑)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남로 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썸머나이트 콘서트’에서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함양국악협회의 이번 협연은 지난 6월 8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에서 첫 번째 협연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다.
ⓒ hy인산인터넷신문

당시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면서 강성갑 지부장이 이번 부산 공연까지 주선해 박범훈 작곡의 ‘신모듬 제3악장’을 협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 주립교향악단이자 동유럽과 서유럽에서 연 50회 이상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다양한 음악적 해석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65년 역사의 부코비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경남의 작은 군 단위 지자체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과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협연을 펼친 점은 충분히 눈길을 끌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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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사물놀이패의 박태성(쇠), 정혜숙(장구), 이양희(북), 김순덕(징)은 국악과 서양의 조화로운 만남이 돋보이는 열정넘치는 연주실력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함양국악협회 강성갑 지부장은 “부산 해운대의 아름다운 여름 밤에 ‘푸른 도나우 왈츠’ ‘러시안 왈츠’ 등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우리 전통악기의 우수성을 과시하며 멋진 화음을 선보여 참으로 뿌듯했다”며 “90년대 중반 결성된 함양국악협회가 지금까지 함양국악을 널리 알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음악적 실험을 통해 회원의 실력도 기르고, 예향 함양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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