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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지사】원희룡 지사 “제주의 질높은 일자리 창출 총력 기울일 것”

- 대통령과 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참석 -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하여 제주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과 잘 조율하고 협력해 제주의 질높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가 경제성장률 4.5%, 고용률 71%, 청년고용률48.3%로 전국 1위이지만, 대체로 임금수준이 낮고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지난 3월 출범한 도지사 직속 일자리창출위원회에서 일자리창출을 반영한 추경예산 5,000억 원대가 현재 도의회 심의중이며, 대형 투자사업 도민고용 80% 할당제와 취업연계 인재육성프로그램, 최저임금의 130%를 적용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형 생활임금제 9월부터 시행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원 지사는 “일자리의 중요성과 절박성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자체가 한마음”이라며 “하지만 (공공일자리)혜택을 받은 사람은 (공공부문 일자리에 대한)문제점이 있어도 이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원 지사는 “공공일자리에 대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 지에 대한 평가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응할 때 정책에 대한 신뢰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크게 공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시민복지타운 내에 행복주택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원 지사는 제주관광의 질적 발전을 위한 단체관광 송객수수료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관광의 다변화를 위한 제주공항 이착륙노선 확충을 특별히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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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제도개선을 요청했지만 진전이 없다며, “송객수수료 개선을 위한 공정거래법, 관광관련 법규 등 관련제도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더라도 질적으로 개선된 관광이 될 수 있게 이번 기회에 근본적인 정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단체관광객이 거의 없지만 지금까지의 현실은, 중국관광객 1인당 일정액을 중국여행사에 지급함으로 인해 한국을 저급 관광지로 전락시키고, 면세점 등에서 송객수수료로 한국관광을 구조적으로 왜곡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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