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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산후우울감 2주 넘으면 산후우울증 의심해야

함양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산후우울증예방교육… 원인, 증상, 자가테스트 등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1일
함양군 보건소는 10일 오전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 늘리기의 일환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부제로 많은 산모들이 겪는 산후우울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해나가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영진 간호사는 “대개의 산모가 아이를 낳고 나면 우울·짜증·불안·걱정 등 산후우울감을 느낀다”며 “대부분 2주 이내 호전되지만 산모 10~20%는 기분변화가 수개월간 지속되고 심하면 아이에게 폭력적 성향을 보이거나 자살과 영아살해의 강박적 사고까지 느끼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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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보도되는 산모의 자살과 영아살해는 산후우울증을 적극적으로 예방 및 치료하지 않은 결과”라며 “산후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산모자신은 물론 가족관계와 유아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산후우울증으로 변하기 쉬우므로 산모 자신과 배우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서는 산후우울증 원인, 위험요인, 증상, 진단 및 치료, 환자와 가족의 대처방안, 스트레스 자가테스트, 성인우울 척도 검사, 산후우울증 자가테스트, 곧 태어날 아기에게 엽서 쓰기 등이 진행됐다.

보건소관계자는 “아이를 낳는 일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행위”라며 “주변에서는 산모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해야 하며, 산모 자신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가족과 협력하며 행복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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