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의 식문화를 재조명하는 ‘봄놀이-산 꽃 밥’이 15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와 야외전시장 오촌댁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민속유물, 현대작품, 공예품, 음식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강원 산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전시한 ‘산’, 민속유물·회화·공예품이 조화를 이룬 ‘꽃’, 강원도의 고유 음식을 선보이는 ‘밥’이 이어진다.
‘산’에서는 강원도 식문화의 근간인 산과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펼쳐진다. 겨울 산의 바람 소리를 연상케 하는 구본창·민병헌의 사진을 통해 강원 첩첩산중의 정서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꽃’은 철쭉, 감자꽃 등 강원도 산과 들의 꽃들로 가득한 봄놀이다. 고리버들로 만든 도시락과 찬합 등 유물을 현대공예품과 나란히 전시한다. ‘밥’에서는 강원도 특유의 건강한 먹을거리와 식문화를 마주할 수 있다. 강원도 소반인 원반에 설치된 미디어테이블에서는 강원도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구현된다. 야외 오촌댁에는 설치작가 최정화의 작품을 들였다. 앞마당 대형작 ‘무우’, 부엌 ‘밥상탑’, 사랑대청 ‘배추’, 찬방에는 ‘알케미’가 있다. 찬탁, 국수틀, 주루막, 김칫독, 채독 등 강원도의 질박한 유물과 현대작품이 같이 놓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