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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권, ‘나 자신’이 문제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6일
함양경찰서 청문감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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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 한 성 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인간으로 태어나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하니 얼마나 가슴 뭉클하고 의미심장한가.

 그런데 인간이면 누구나 당연히 요구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인권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아마도 우리들이 권리와 의무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말 그대로 권리는 법이 부여한 힘을 의미하고 법이 부여한 구속을 의무라고 할 때 그 둘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떼어낼 수 없이 밀접함에도 우리들은 거리낌 없이 구분을 짓고 의무를 망각한 채 권리만을 우선시하는 어리석음을 범함으로써 개인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권리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권리 또한 소중한 것임에도 혹여 나의 권리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지는 않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권리와 의무를 소중히 하고 인권의 전제(前提)인 존중과 배려가 터전을 잡게 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마음에 와 닿는 말이 ‘나 자신’이다. ‘나 자신’부터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친절해야하며 공손해야 하고 상대방의 소리를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제껏 ‘나 자신’부터가 그러지를 못하였다. 그동안 ‘나 자신’이 칭찬에 얼마나 인색했으며 위로와 격려의 언어를 이유 없이 너무나 깊숙이 아껴 둔 잘못이 있었다. 

되짚어 보니 잘 한 것은 기억에 없고 모든 과실이 ‘나 자신’의 미숙의 주머니에서 발아된 씨앗의 열매였다. 과연 어떻게 해야 잘못된 ‘나 자신’을 곧추세울 수 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나 자신’이 문제였으니 지금부터 ‘나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어 소통의 길을 트고 ‘나 자신’을 낮추어 더욱 공손한 자세로 상대를 대하며 친절과 칭찬과 격려의 언어를 아끼지 않으리라. 

이런 ‘나 자신’의 소소한 실천들이 한데로 모여 큰 울림으로 자리 할 때 권리와 의무가 하나 같이 존중되고 배려가 더 없는 미덕이 되어 행복한 세상이 펼쳐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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