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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재】국가지정문화재14 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상림》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9일
ⓒ hy인산인터넷신문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잡은 호안림이며 신라 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을때에 조성한 숲이다. 당시에는 지금의 위천수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고 있어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다고 한다.
최치원 선생이 뚝을 쌓아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그 뚝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까지 이어오는 숲을 조성하였다. 당시에는 이 숲을 대관림(大館林)이라고 이름 지어 잘 보호하였으므로 홍수의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그 후 중간 부분은 파괴되고 지금까지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으며, 하림구간은 취락의 형성으로 훼손되어 몇 그루의 나무가 서 있어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총 면적이 약 21Ha로써 숲의 길이는 1.6Km에 달하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인공림이라 하겠다.

울창한 이 숲에는 120여종 20,000그루의 낙엽, 활엽수로 어우러져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 단풍과 겨울의 설경들 사철을 통하여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숲 속에는 가은데로 수로가 있어 날씨가 가물 때에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항상 녹음이 짙으며 이은리 석불(유형문화재 제 32호)와 함화루(유형문화재 제 258호) 및 문창후 최선생 신도비(문화재 자료 제 75호), 척화비(문화재자료 제 264호) 그리고 사운정, 초선정등 정자와 만세기념비, 독립투사들의 기념비와 동상이 있어 이 숲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또한 숲 속에는 3,000여평의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야외 공연장인 다별당도 마련되어 있어 이 고장 사람들의 문화 체험과 휴식 공간이 되고 있으며, 또한 함양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도 크게 각광 받고 있는 숲이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154호
시대구분

신라말기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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