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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재】국가지정문화재11 천연기념물 제407호 《학사루느티나무》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4일
ⓒ hy인산인터넷신문
이 느티나무는 조선조 영남학파의 종조(宗祖)인 점필재 김종직선생이 함양 현감으로 재임(1471 - 1475)할시에 객사가 있었던 학사루 앞에 심었다고 전하는 나무로서 수령은 약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21m이고, 가슴높이의 나무둘레가 9m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천년이상 된 나무가 60여 그루있는데 그 중 25그루가 느티나무이고, 13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이 느티나무는 그 중의 하나이다.

특이한 것은 이나무가 1,000년이상 된 노거수임에도 흠이없고 아주 건강한데 그 가닭은 이 곳의 토양이 느타나무 생장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천년목은 함양군민과 이곳을 거쳐 간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함양과 그들을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은 나무이다.

학사루는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자주 올랐다고 전하는 곳으로 1692년(숙종18)에 중건하여 몇 차례의 보수를 거쳐 흥학제(興學齊), 함덕학교(咸德學校)등으로 운영되었으며 1919년 함양 공립학교를 거쳐 함양 군립도서관으로 이용되다가 1979년 군청앞 현 위치로 이건 되었다.

무오사화의 발단이 된 학사루의 현판과 함양읍성의 자취는 사라졌지만 힘있게 솟아 오른 느티나무의 수관부와 우산모양으로 넓게 펄쳐진 가지가 지난날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무오사화(戊午士禍)와 학사루(學士樓)
성리학자로서 영남학파의 종조(宗祖)였던 김종직(金宗直)이 이곳 군수로 부임하여 어느날 학사루에 오르니 당시 관찰사(觀察使)로 있던 유자광(柳子光)의 시판(詩板)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어찌하여 소인배의 글이 학사루에 걸려 있느냐, 당장 철거토록 하라'고 명을 내려 시판을 철거하게 되었다
이같은 일로 개인적인 감정이 고조되어 있었는바 후에 두사람이 조정으로 천거되자 그들의 감정이 심화되면서 끝내는 무오사화를 일으키게 한 연유도 있었던 것이다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 407호
시대구분

불분명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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