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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재】 국가문화재01 ˝보물˝《석조여래좌상》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5일

ⓒ hy인산인터넷신문
이 불상은 현재 함양중학교 경내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좌상이다. 대좌 높이까지 포함하여 4m가 넘는 거대한 조각으로서 풍화작용으로 파손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한데 얼굴과 오른손, 무릎 및 대좌의 일부가 깨어져 있다.
머리부분이 마멸되어 꼭지부분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지만 음각된 눈썹과 두툼한 입술,그리고 풍만한 턱은 불상의 원형을 짐작하게 한다.
목에는 삼도가 새겨졌고 둥근 어깨에 우견편단(右肩扁袒)의 대의(大衣)를 입은 형상으로 표현하였는데 옷 주름이 평행 밀집선으로 음각된것은 고려초기 조각에 자주 보이는 기법으로서 조각 기술의 퇴보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오른팔은 굵고 우람하며, 손은 깨졌지만 강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형체를 알 수 없는 왼손도 무릎위에 선정인을 하였던것 같다.
우견통위의 법의를 입고 강마촉지인 수인의 불상형식은 황주 철조여래좌상(黃州 鐵造如來坐像)이나 보통사지 출토 철조여래좌상과 같이 고려초의 조각으로 추정되는 일련의 철불 등과 동일 유형의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대좌는 상, 중, 하대를 갖춘 사각대좌로 상대의 앞뒷면이 깨졌고 양축면에 복판연화문(複瓣蓮花文)이 3개씩 조각되어 있다. 중대에는 각면마다 커다란 면상(眠象)이 2개씩 배치되었고, 하대의 복연좌는 비교적 선명히 남아 있는 편이다. 대좌의 형태는 고달사지 석불대좌(보물 제8호)와 유사하며, 특히 연잎의 조각이 서로 닮아 주목된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함양배움길 11(함양중학교 교정)
지정번호 
보물 제 376호 
시대구분
 고려시대
(함양군자료)
박권목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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