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 첫시집 ‘오늘은 안녕에게 안녕합니다’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5일
남해중학교(교감 이행숙)는 2일 학생들의 시를 모아 첫 번째 시집 <오늘은 안녕에게 안녕합니다>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남해중학교에서 첫 번째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중학교 남학생들로만 구성된 특성을 살려,‘소년(少年)’에 대한 내용으로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었다. 130여 편의 시들을 엮어 시집을 출간한 최하나 국어교사는 “이곳에 오니, 데미안 소설의 주인공처럼, 뚫기 어려운 알을 깨듯이 솟아나오려는 중학생 사춘기 남자 아이들이 보였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꽃 씨앗들이 여린 잎을 틔우기 위해 성장하며 몸부림을 하는 순간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다. 그만큼, 중학생들의 질풍노도시기를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마음으로 그 속에 주제들을 묶어 아이들의 시를 엮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은 안녕에게 안녕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출판한 남해중학교 소년들 시집은 쓰리피플 출판사에서,‘헤테로토피아(http://heterotopia.co.kr) 최승용 편집장’과 ‘일본 그래픽 디자이너 유타 스키하라(Yuta Sugihara)’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집으로, 아이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시집 내용과 더불어 충분히 권할 만 한 시집이다. 또한 시집에는 남해 문협, 남해군 글짓기 대회, 경남 종합학예발표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당선된 작품도 포함됐으며, 학생들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이행숙 교감은 “학생들이 나중에 더 큰 세상에 나가더라도 중학교 학창 시절에 쓴 시집 한 권을 가슴에 안고 살길 바라는 출품 배경을 존중하였고, 꿈과 희망을 담은 남해중학교 첫 시집 발간으로 남해(南海)의 푸르름을 담은 시집과 함께 소년들의 힘찬 성장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시를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실제로 시집까지 책으로 나오니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뻤고, 졸업 후에도 친구들과 후배들을 추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났다.”며 시집 발간을 큰 의미로 받아들였다. |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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