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해운중, 아름다운 도전!
히말라야 트레킹과 네팔의 오지학교를 찾아서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2일
경남 창원 해운중학교(교장 황봉석)는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히말라야 마르디 히말(4,450m) 트레킹과 오지학교인 바라부리 스쿨과 카투만두 빈민촌에 자리잡은 바니빌라스 세컨드리 스쿨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국제경험을 향상시켜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 | | ⓒ hy인산인터넷신문 | |
학년 초부터 추진해 온 무학산-지리산-한라산으로 이어지는 해운극기삼품제의 마지막 관문인 히말라야 트레킹과 네팔 오지학교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은 12명의 학생들과 4명의 교직원이 참가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하여 짐을 꾸려 포카라로 이동하여 페디에서 자신의 짐을 꾸린 배낭을 지고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돌계단과 가파른 오르막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피탐 데우랄리(2,100M)에서 고지 적응을 위한 첫날 밤을 보냈다. 비좁은 텐트 생활과 추위, 고산병으로 로우캠프(2,970m)에서 힘들어 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이캠프(3,700m)를 거쳐 마르디 히말 뷰 포인트(4,300m)까지 낭떠러지와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한 미끄러움과 거칠게 내뱉은 호흡 속에서도 손만 내밀면 잡힐 듯 가까이 다가와 있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가슴에 안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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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처럼 펼쳐진 히말라야를 뒤로 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네팔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하여 롤러코스터 마냥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려 논 가운데 텐트를 치고 학생들에게 전달해 줄 학용품과 선물, 댄스 공연을 하고 4인 1조로 바라부리 스쿨 학생들의 문화와 생활을 알기 위하여 홈스테이로 실시하였다. 동네 농악대를 선두로 방문한 바라부리 스쿨과 전교생이 운동장에 앉아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해 주는 바니빌라스 세컨드리 스쿨에서 성금으로 준비한 체육용품과 과학기자재를 전달하고, 태극기 그리기, 미니운동회, 봉사활동으로 언어도 자라온 환경도 다른 아이들과의 진한 우정을 나누었다.
함께 참가한 학생은‘책상과 걸상이라고 말하기는 부끄러운 칠판만 하나 걸려있는 교실에서 책과 노트도 없이 수업하는 학생들을 바라보고 뭔가 더 해줄 것이 없는지 계속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히말라야의 대자연을 힘들게 도전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네팔 학생들의 모습에서 내가 도전한 의미를 찾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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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씻지도, 제대로 갈아입지도 못하는 열악하고 힘든 과정의 트레킹과 교실의 유리창과 전등이 없어 어두움과 추위로 운동장에서 삼삼오오 모여 수업하는 학생들과 손을 잡고 어울렸던 모습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운극기삼품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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