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교육’으로 구도심학교 르네상스시대 연다.
- 창원교육지원청 경남 최초『구도심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성과 높아 … 2017년 확대 - 특색 있는 ‘다양성 교육’으로 명곡여중 학교폭력 ‘제로’, 창원남산초·합포여중 신입생 ‘증가’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2일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살리기 위한 특색 있는 ‘다양성교육’으로,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주택지역 학교를 살리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유도하는『구도심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경남 최초로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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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 해 3월 4일 창원시청과 교육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도심 주택지역 학교 발전을 위해 마산·창원·진해 세 권역별로 각 1개교씩 선정하여 교육청과 시청이 50% 대응 투자로 교당 약 1억 원씩 예산을 지원하여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명곡여중 ‘만화·애니메이션교육’ △합포여중 ‘예술·스포츠교육’ △ 진해중학교 ‘나를 찾는 교육’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남산초등학교는『도심 속 ‘작은 학교’ 특성을 살리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음악·외국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원교육지원청은 만일 창원시내 학생들이 이러한 구도심학교의 특성화교육 받기를 희망할 경우, 해당 분야 특기 심사 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전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성교육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창원남산초, ‘1인 1악기 교육’ ‘1인 2개 외국어교육’으로 신입생 ‘증가’
창원남산초등학교(교장 최천학)는『도심 속 ‘작은 학교’ 특성을 살리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교생 대상 ‘1인 1악기교육’을 통해 ‘남산드림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시대 인재 육성을 위해 ‘1인 2개 외국어교육’으로, 영어·중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실을 ‘편백나무 친환경교실’로 리모델링하고 ‘쉼과 놀이가 있는 교실’로 리모델링하는 등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 창원시 학생 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017학년도 신입생이 지난 해 16명에서 28명으로 75% 크게 증가하였다.
□ 명곡여중, ‘만화·애니메이션교육’으로 정서·인성함양, 학교폭력 ‘제로’
창원남산초등학교(교장 최정란)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만화·애니메이션’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매년 8천만 원씩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지난 해부터 교내에 만화 제작실과 컴퓨터 작업실을 구축하여 만화 스토리텔링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예술 동아리’, ‘학부모 예술 동아리’, ‘교사 예술 동아리’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노력으로, 올해 울산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도 생겨났으며, 특히 전교생의 감수성과 예술성 증가로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인성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고, 지난 2016년에는 학교폭력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학교폭력 제로학교”의 새로운 전통을 수립하기도 하였다.
□ 진해중, 나를 찾는 ‘명상교육’ + ‘예술·스포츠활동’ = 학생 행복만족도 “업”(Up)
진해중학교(교장 엄홍기)는『나를 찾는(Find Myself) 명상 교육』프로그램운영으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나를 찾는 명상 교육』은 ‘나를 찾는’ 명상으로서 정적인 명상 외에도, 예술과 스포츠를 병행하여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즉, △ 매일 아침 ‘나를 찾는’ 명상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생각·행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아울러 △ 1인 1예술교육 △ 1인 1스포츠교육 및 동아리 활동 △ 해양레포츠 ‘딩기요트’ 교육 등 다양한 예술·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타인 존중과 공동체의식 등 참다운 인성을 길러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좋다.
□ 합포여중, ‘예술·스포츠·동아리활동’ 특색 교육과정 운영으로 신입생 ‘증가’
합포여자중학교(교장 하경식)는『예술·스포츠·동아리활동』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신입생이 지난 해 37명에서 올해 57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합포여자중학교는 △ 예술활동으로, 1학년 대상 ‘1인 1악기 교육’을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피아노, 밴드 등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 스포츠 활동으로는 1학년 수영, 2학년 승마, 3학년 골프 등을 학년별로 실시하고 있다. △ 동아리 활동으로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10여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발표회’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창원시내 학생 수 감소 구도심지역 학교 재생(再生) 문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시청과 함께 공동 노력해야할 과제다”라며, “현재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마산·창원·진해지역 각 1개교 등 총 4개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는 6개교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안병학 창원교육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우리 교육도 과거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하여,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다양성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앞으로 창원 초·중등교육을 더욱 다양화·특성화하여, 장기적으로는 초·중학교 단계에서도 ‘누구나 원하는 다양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성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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