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6-10-29 23:19: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뉴스

거창사건 72주기, 제35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봉행

‘거창양민학살사건희생자 배상입법 국회통과 촉구’ 결의문 발표
김도형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6일
단기4356년

거창군은 26일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2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5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와 이준승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이도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이수창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장, 김일수 도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추모식은 거창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이성열 유족회장의 위령사, 추모시 낭송, 국립민속국악원과 거창오름무용단에서 준비한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추모식 행사 이후 거창양민학살사건희생자 배상입법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해 유족들의 염원인 배상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서 관심을 갖고 제21대 국회 임기 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구인모 거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대법원은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거창사건’은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으로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만큼, 하루빨리 배·보상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라며 “거창군에서도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배·보상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위령사에서 “거창사건은 국가가 위법행위임을 명백히 인정한 사건인 만큼 더 늦기 전에 정부와 국회는 책임지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거창사건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배상특별법 제정에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육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이 공비토벌 과정에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현재도 배상과 관련된 특별법안 4건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한편,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16일간 제16회 국화관람회가 열린다.
ⓒ hy인산인터넷신문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 배상 입법 국회 통과 촉구」결의문

거창양민학살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에 국군 병력이 공비토벌을 이유로 주민들을 희생시킨 사건으로, 어느 덧 제72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거창양민학살사건은 국군의 위법행위를 판결로 인정받았음에도, 72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부는 여전히 국가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배보상법과 관련하여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법원은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거창사건’은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으로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하였다.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 배상 입법이 과거청산의 필수적 과정이자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사명임을 인식하고, 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늦추지 말고 배상관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에,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거창군·거창군의회·전국거창향우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공동 결의한다.

하나, 국회는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 배상 특별법>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조속히 상정하여 통과시켜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상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

2023년 10월 26일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거창군·거창군의회·전국거창향우연합회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 hy인산인터넷신문
김도형 기자 / 입력 : 2023년 10월 26일
- Copyrights ⓒhy인산인터넷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통기타가수 박정섭..
성리가수 공연..
낭만아재밴드 공연..
최치원상림공원 꽃무릇..
기타와 바이올린 협주 `마리아 엘레나` 공연..
서하초, 국경 넘은 온라인 교류로 미래 세계시민 역량 강화..
사천시-하동군 범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한사협 장학생 모집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건설 임대주택 , 42% 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에 따뜻한 나눔 실천..
포토뉴스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제호 : hy인산인터넷신문 /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남, 아02237 / 등록일 : 2016년 11월 24일
발행연월일 : 2016 12월 06일 / 발행인·편집인 : 김윤국 / Tel: 055-963-5008 / Fax : 055-963-5008
발행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23, 2층(운림리) / 사업자등록증 : 477-10-00534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국 / mail: hyinsanews@daum.net
Copyright ⓒ hy인산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556
오늘 방문자 수 : 35,491
총 방문자 수 : 53,0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