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합천군은 21일 오후 2시 합천요양병원 외 5개소 다중이용시설, 17개 읍면에서 동시에 400여명이 참여하여 제406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실제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중점훈련 장소인 합천요양병원에는 하창환 군수, 공무원, 유관기관, 시설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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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밀양 화재사고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합천요양병원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초기화재진화, 입원환자 대피유도,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대피소에서 화재대피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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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소방차, 응급차, 소화기, 연막탄 등 각종장비․자재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했다. 훈련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유관기관 의 적극적인 협조로 민방위 화재대피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합천소방서에서 참여자와 병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대피요령 및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병행되어 완성도 높은 훈련이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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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비록 가상 훈련이었지만, 화재대피 절차에 따라 민․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이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