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13일 남해군실내체육관서 열려“평등을 일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13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4일
단기4351년 서기2018년
이날 기념식은 ‘평등을 일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을 슬로건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 군민, 내빈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이 만든 해피송 합창단과 보물섬합창단의 축하공연,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의 회원들이 펼치는 보물섬 건강댄스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2018년 남해여성상 시상과 유공자 표창, 전 회장에 대한 공로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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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복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큰 사람에게 주어지는데, 올해는 여성복지와 양성평등 등 2개 분야에 각 1명씩 총 2명이 선정됐다.
여성복지분야는 한국다도협회 남해다향지부 이금숙 지부장이, 양성평등분야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남해군지부 최옥심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군수표창으로 한국부인회 남해군지회 김옥자 씨 등 7명, 여성단체협의회장상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 장순정 씨 등 7명, 공로패로 박명엽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6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문화공연으로는 남해군내 극단인 화전예술단의 ‘보물섬 흑마늘전’과 군민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돼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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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연극 공연에 직접 참여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및 5대 폭력 예방 근절,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보물섬러블리핸즈의 물품 판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네일·다도·헤어·퀼트·꽃꽂이 작품 전시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김영옥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부여, 공평한 참여 기회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남성과 여성의 평등이 일상이 되는 남해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민권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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