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금기형 사무총장)는 지난 15일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에서 「국내 유네스코 C2센터 5개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회원국과 유네스코가 협정을 맺어 설립하는 C2센터(카테고리(Category)2센터)는 전 세계 9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C2센터들은 설립협정에 따라 교육, 자연과학, 국제해양학연구, 사회인문과학, 문화, 정보통신, 전략기획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유네스코의 설립 목적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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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C2센터로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를 포함해 유네스코국제이해교육원, 유네스코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와 설립이 추진 중인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 등 5곳이 있다.
15일 열린 국내 유네스코 C2센터 5개 기관 간담회에서는 ▲ 교육(유네스코국제이해교육원, 원장 정우탁) ▲ 문화(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 자연과학(유네스코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사무총장 김양수) ▲ 인문사회과학(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 김시현)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4개 C2센터와 현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김형국 국가기록원 연구협력과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 등의 기관장과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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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은 ▲ 물안보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실시와 전통적인 물 관리 지식 등 무형유산의 관점 도입, ▲ 기록 전문기관의 디지털화 기술 지원, ▲ C2센터의 네트워크 구축‧정체성 확립 공동 모색, ▲ 국내 인지도와 위상 증진을 위한 협력, ▲ 국내에서의 다문화‧문화 다양성과 관련한 협력 사업 추진, ▲ 2020년 유네스코 한국 가입 70주년 기념행사 공동개최, ▲ 공동 서울사무소 개소 등을 제안하였다.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은 “창조성은 연결에서 나온다. 서로 공통점이 많은 우리가 함께 연결돼 있고, 서로 협동하면 더욱 규모 있는 협력 사업들을 추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