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2년 서기2019년
함양중학교(교장 최경호)는 5월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와 공동으로 시 낭송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 낭송회는 학교 교육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행사로 평소에 우리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인 문학적 감수성과 나아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 문화를 즐기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이 행사는 세종대왕 탄신일과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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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인산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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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Ⅰ부 의식 행사, Ⅱ부 시 낭송, Ⅲ부 스승의 은혜 합창과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함양중에서는 시를 낭송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4월 12일 교내 시 쓰기대회를 개최하였고, 학년별 최우수상을 받은 허준(1학년), 임중화(2학년), 하상원(3학년) 학생이 자작시를 낭송하여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또한 김성례 교사는 1학년 임찬엽, 이종혁, 정현승 학생과 함께 류시화 시인의 ‘바람 부는 날의 풀’을 낭송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짚신문학회에서는 자작시를 포함한 명시 9편으로 무대를 밝혔다. 짚신문학회는 1999년 창립한 민족성이 강한 문학단체로서 오동춘 회장은 함양중 8회 졸업생이며 마천 출신으로 고향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낭송회를 공동 주최하게 되었다고 그 의의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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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낭송회를 축하하기 위해 노명환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김윤수 지리산문학관장, 시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를 끝마친 후 학생들은 준비하면서 긴장했는데 자작시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낭송한 것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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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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