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4351년 서기2018년
경남도는 20일 오후 2시 진주시 금곡면 소재 경남우리밀연구소에서 서부권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우리밀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속되는 국산밀 재고과잉, 도내 국산밀 수매 불투명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이번 경남우리밀연구소 개소식을 계기로 곡물자급률(‘16.기준 0.9%)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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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인산인터넷신문 |
| ‘경남우리밀연구소’는 2012년 ‘밀알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천병한)’으로 설립되어 농식품부·중소기업 인증을 받았고, 연간 2억 5천만 원의 매출실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5억 5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밀 계약재배농가에 종자·비료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등 국산밀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밀은 쌀 다음으로 소비가 많은 제2의 주식인데, 자급률이 0.9% 수준으로, 식량안보 차원에서 밀 재배를 확대해야 한다.”며 “이번 개소식으로 우리도의 밀 재배 확대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의 밀 재배면적은 1085ha으로 전국의 19.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밀알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밀은 생활협동조합, 자체판매하는 등 판로에는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