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기간 개최지 방문, 고속도로 환승 무료 셔틀버스 이용 가능
- 경남권 관람객 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환승 평창, 강릉 이동 가능
- 자원봉사자 교통요금(시외․고속) 할인혜택 지원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5일
단기4351년
경남도는 평창 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평창 및 강릉 찾는 도민들은 고속도로 환승휴게소(선산휴게소)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버스업계간 업무협약 체결로 평창, 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경상권 관중들도 올림픽 경기를 보러가는 길이 편리하도록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8일부터 2월 25일까지 고속도로 선산휴게소(구미소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환승하여 개최지인 평창, 강릉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선산휴게소 환승셔틀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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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행사 전․후기간인 1월 22일부터 3월 20까지 58일간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통요금(시외․고속) 할인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비해 개최지까지의 버스노선이 부족한 영남권, 올림픽 관중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선산 환승휴게소에서 평창을 경유하는 강릉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다만, 유의할 점은 설명절 특별수송기간(2.14.~18.)은 환승휴게소 미운영에 따라 환승휴게소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는다.
선산 환승휴게소까지 고속버스를 탑승한 이후 개최지까지의 무료셔틀버스로 환승하는 경우, 수도권을 거치는 경우에 비해 이동시간을 약 2시간 단축할 수 있다.
고속도로 환승 무료셔틀버스 이용은 셔틀버스 좌석부족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자가용 이용자는 탑승을 제한하며, 고속버스 예약 시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또한, 평창 올림픽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약 2만1000여 명의 사기 진작과 편의 도모를 위하여 행사 전후(1.22.~3.20.)기간 동안 전국의 고속 및 시외(직행)버스 전 노선에 대해 요금을 20% 할인도 확정했다.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자격증명서를 버스 터미널에서 제시해 할인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할인율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본 행사 기간(2.9.~2.25, 17일간)과 패럴림픽 기간(3.9.~3.18, 10일간)에는 행사장 인근 고속도로 요금소(면온, 평창, 속사, 진부, 대관령, 강릉, 북강릉, 남강릉) 진‧출입시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만, 본 행사와 패럴림픽 기간 사이에 올림픽이 개최되지 않는 11일간(2.26.~3.8.)은 통행료가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이에 따라, 경남 도에서는 버스조합(시외버스업체) 및 전 시․군(터미널)에 해당기간 동안 우리 도민들이 평창 올림픽 경기장까지 이동편의를 위한 고속도로 환승휴게소 무료셔틀버스 운행과 자원봉사자 운임 할인혜택을 적극 홍보 협조토록 요청했다.
참고로,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로 및 경기장 위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남권에서 시외고속버스 이용시 고속도로 선산휴게소 무료셔틀버스 환승교통편과 올림픽 경기장 연계 교통운행현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정유근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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