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일 한국해군과 이집트해군의 우호증진을 위해 한국해군을 방문한 이집트 해군장병 81명이 이집트 귀국에 앞서 ‘군항의 도시 진해’에서 추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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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른 아침 진해해양공원에 도착해 돛단배 모형의 우도보도교를 지나 신비의 섬 우도와 명동마리나 방파제를 한 바퀴 돌아보았으며, 해양공원 투어에 나선 이집트 해군장병들은 창원솔라타워의 웅장한 모습과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서 사용하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집트 해군장병들은 “공원입구에서부터 공원을 빙 돌아 한국의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이 참 인상적”이라면서 “애국심이 한데 모여 6.25전쟁 당시 구호물자를 받던 한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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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한국해군의 뜨거운 환대와 사려에 감사하며 또 이집트로 돌아가기 전에 아름다운 진해해양공원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창원시 관계자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항만과장은 “이집트 해군장병들의 진해해양공원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창원?가고 싶은 도시 창원’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